음식 맛의 변화
치매를 대표하는 증상인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장애가 함께 발생하면 평소 요리를 아무리 좋아하고 잘 하던 사람이더라도, 음식맛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기억력 장애가 오면 기본적으로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기 때문에, 최근에 배운 요리의 레서피가 생각나지 않거나, 새로 접한 음식 및 식재료에 대한 기억이 온전치 못합니다.
또한 기존에 잘 만들던 요리라 할지라도, 최근 들어 조금씩 변형을 줬던 레서피는 기억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더불어 치매환자들은 사물을 엉뚱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시각이나 청각, 후각 등에 문제가 없음애도 단지 뇌의 인지 능력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토마토를 눈으로 인지하고 냄새를 맡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눈앞에 놓인 토마토를 토마토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체리나 자두라고 엉뚱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을 치매와 동반되는 실인증(Agonsia)라고 하는데, 주로 초기에는 그 증상이 미미하다가 중반~후반에 도드러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상하게 요리의 맛이 평소와 많이 다른데도 본인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매 자가진단 방법
최근들어 음식 맛의 변화와 같이 위의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중 1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고 계신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 치매 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한 중앙치매센터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을 돕고 치매 환자들에게는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를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만약 치매 자가진단을 통해 치매 초기 증세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이른 행정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안심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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