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을수록 이후 노년기에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입니다.
호주의 George 국제보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12년간 40세 이상 성인 남녀 약 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총 1900여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데 비해 남성은 총 2200여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여성과 남성으로 성이 다르긴 하지만, 연구팀은 자세한 분석 결과 연구 참가자들의 생식적인 요인이 알츠하이머 발병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는데요,
결과적으로 아이가 없는 여성은 2명 이상의 아이를 낳은 여성대비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약 18%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한 번이라도 임신을 한 적이 있는 여성은 아예 임신을 한 적이 없는 여성 대비 치매 확률이 약 15%이상 낮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임신은 출산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아이를 가졌었다면 치매 확률이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은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20%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를 미루어 연구팀의 분석 결과, 임신과 긴 가임기 기간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이것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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