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보관 땅콩을 잊고계시다가 갑자기 발견하여 무턱대고 드셨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견과류가 잘못 보관되었을 때 발현되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때문입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견과류, 곡물 및 이들이 사용되는 가공 제품에서 발견되며 체내 흡수되면 간에 독성을 유발하는 진균독균 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플라톡신이 함유된 볶은 땅콩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플라톡신은 표준 수준을 초과하여 섭취할 경우 간에 독성이 생겨 심한 경우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간염 환자가 아플라톡신을 복용하면 간암 발병 위험이 60배 더 높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약 20종의 아플라톡신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B1, B2, G1 및 G2가 더 흔하고 B1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나이들고 약해진 '이것' 정말 내 정력이 약해진걸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한 볶은 땅콩 제품에서도 아플라톡신 B1이 검출됐으며, 과거 우리에게 익숙한 오징어 땅콩볼 과자에서도 해당 성분이 검출된 바 있습다.
아플라톡신은 견과류 및 곡물과 같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에서 널리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땅콩에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나이가 있는데...무릎 인공관절 수술 정말 해도 괜찮을까?
실제로 독성이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지라도, 온라인으로 구매한 땅콩 제품의 58%와 땅콩 버터 제품의 100%에 아플라톡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아플라톡신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 아스페르길루스는 적절한 온도(25-30도)와 상대 습도(80-85%) 조건이 충족되면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또한 물에서 분해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해당 독소를 제거하려면 최소 268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해 일반적인 조리중에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플라톡신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섭취를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아플라톡신은 그 자체로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다행히도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없이는 생산할 수 없는 진균독으로, 견과류 및 곡물에 곰팡이가 발견된다면 섭취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초에 이런 곰팡이가 자라지 않도록 온도는 10~15도 수준으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어만큼 남성에게 좋다는 '마' 효능이 뭐길래...아직도 안드셔요?! (0) | 2022.04.16 |
---|---|
마른기침 자꾸 난다면 이런 '과일들' 드셔보세요! (0) | 2022.04.16 |
기저지환 복용 약과 '이런 음식' 절대로 같이 드시면 안됩니다. (0) | 2022.04.16 |
다이어트 샐러드 잘 모르고 먹으면 되려 OO생기고 살도 찐다?! (0) | 2022.04.16 |
암 사망률 1위 간암 70%는 OO가 이유 (0) | 2022.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