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세상에 대한 인지가 아직 온전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태이기에 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항상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보호가 닿지 않는 아이들이 한 학급에 두세명정도나 될 정도로,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경계선 지능이란, 지능검사 지수인 IQ가 정상 범주인 85보다 아래이고, 장애 범주인 70보다는 위에 위치한 아이들을 일컫는 집단입니다.
즉 장애라고 판단할 만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보다는 살짝 모자란 인지 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정상 범주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추후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 부적응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은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지능력이나 사회능력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정신과 치료 등으로 개선을 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인지 능력을 최대 한도로 끌어올릴 수는 있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경계선 지능은 완치라는 개념 보다는 자립을 목표로 항시 인지능력 및 사회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장점을 일찍이 찾아낸 뒤, 이런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인지능력은 물론, 사회적응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부모를 비롯해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경계선 지능은 장애로 분류되지 않은 집단이기에, 사회의 시스템적 도움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요, 일단 해당 집단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인지가 필요하고, 시스템적으로도 아이들을 지지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제도 등이 확립되어야,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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