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와 영국의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국어 외의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 뇌 노화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러시아의 고등 경제 대학(HSE)과 영국의 노섬브리아 대학의 연구팀은 다중 언어 사용이 인간 두뇌의 연령 관련 변화를 늦추고 약화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일정수준 이상의 제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강한 60대 성인 63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발하고, 외국어 사용과 뇌의 노화에 대한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전 후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뇌의 활용성과 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뇌의 기능과 노화를 테스트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2외국어에 유창한 사람들을 포함, 오래 공부한 사람들은 언어를 사용함에 있어 뇌의 전반적인 부분을 함께 활성화 시킴으로써 뇌기능 테스트에서 훨씬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활성화 된 뇌에서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뉴런의 활성화가 기본적으로 더 많이 일어나게 되어, 뇌의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연구를 주도한 페데리코 갈로 교수는, 우리 뇌의 인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보다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접근법이 더 올바른 방법이라며, 외국어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적인 학습을 하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고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우리 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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