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지환 복용 약과 '이런 음식' 절대로 같이 드시면 안됩니다.

평소 기저 질환이 있어 복용하고 계신 약이 따로 있다면 특정 음식 성분이 해당 약의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혹은 심각한 경우 건강상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드시는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본 글에서는 대표적인 함께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과 약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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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우유 : 항생제는 우유, 알코올, 커피와의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을 함유한 항생제 및 테트라사이클린을 함유한 항생제는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즉시 배설되는 우유, 유제품, 제산제 또는 철분 함유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만약 이러한 음식을 드신다면 최소 항생제를 복용한 후 2시간이 지난 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 콜라, 녹차, 초콜릿과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여 카페인 배설을 억제하여 심한 심장 두근거림, 신경과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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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치료제-고지방식 : 골다공증 치료제는 고지방식사에 적합하지 않은데요, 고지방 식단은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고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탄산음료,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신장에서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탄산음료에는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에서 칼슘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고지혈증 치료제-자몽주스 :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는 자몽주스, 술, 상극이라고 합니다. 이 약과 함께 자몽 주스를 복용하면 혈중 농도가 증가하여 중성지방 조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몽 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약 복용 후 2시간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지혈증 약물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 항우울제-알코올 : 항우울제는 혈관 활성 물질인 티라민을 함유한 음식과 알코올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모클로베미드, 페넬진, 트라닐시프로민 등의 항우울제는 치즈, 소고기, 닭간에 풍부한 티라민과 함께 혈압을 높인다. 알코올은 또한 항우울제와 함께 사용하면 항우울제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과 알코올이 만나면 약물의 효과가 지나치게 강해져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