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날씨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입술이 마르고 각질이 나는 것을 그냥 환경 탓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렇게 입술이 자주 마르고 각질과 껍질이 수시로 일어나는 분들은 '탈락성 입술염'이란 질병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피부 변색이나 고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단시 각질만 일어나는 수준이라서, 질병으로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요,
문제는 해당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수년가 지속되다 보면, 나중에는 입술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등 심각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 탈락성 입술염은 아랫입술 중앙부터 시작되어 입술 전반에 걸쳐 퍼지게 되는데요,
주로 평소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원래 기타 피부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탈락설 입술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침을 바르는 습관을 고치고, 충분히 입술에 보습을 해죽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위해 세안 후 입술 보호제 또는 바세린등을 입술에 발라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 위의 방법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고, 만약 증상이 오래간 지속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신다면 피부과를 꼭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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