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계란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는 또한 하루에 계란 1~2개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편견을 깨뜨리면서 아침 식사에 계란을 추갛여 드시는 분들이 점점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코네티컷 대학(University of Connecticut)의 연구원 팀은 아침 식사로 밥이나 빵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1~2개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도니다고 발표했는데요,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단을 고수한 집단과, 계란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고수한 집든을 비교한 결과 계란을 먹은 집단이 대게 식후 3시간 후 배고픔을 덜 느끼고 24시간 동안 총 칼로리를 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유지하고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방지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비슷한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미주리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계란과 같은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계란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식욕을 증가시키는 뇌 영역의 활동이 더 낮다고 보고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식욕 감소는 하루 중 낮밤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밥을 덜 먹게 된다는 것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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