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흐릿하다면 '여기'를 꼬집어보세요

나이가 들면서 장기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몸의 여러 부위가 조금씩 저리거나 가볍게 아파오는 것은 대부분 우리 몸의 신경이 노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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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뇌신경 전문의 치아키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이 내 마음 먹은대로 잘 움직이이 않거나, 예전과 다르게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근본적인 몸의 신경노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신경을 젊게 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되찾는 비결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치아키 박사는 우리 몸의 신경을 자극하여 젊게 유지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얼굴 주무르기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 얼굴에 실제로 수많은 신경이 모여있어 얼굴을 주무르는 행위만으로 몸 전체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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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뇌로 향하는 혈액 속 산소공급을 위한 헤모글로빈 수치가 얼굴을 주물렀을 때 약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뇌 뿐만아니라 각종 장기등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우리 몸 여러 장기들의 기능향상을 돕고, 또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얼굴을 자극하게 되면, 시신경이 많이 자극되어 침침했던 눈이 좋아지는 케이스도 다수 관찰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얼굴에 상처가 나지 않는 선에서 양 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마치 꼬집듯 얼굴을 자주 주무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